41세 남자로 일년에 4-5회 발가락과 발목에 통풍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는데 내원 전날 술과 고기를 먹고 걷지 못할 정도의 무릎 통증으로 방문.
초음파 상 무릎 관절 내 물이 많이 차고 염증이 심한 상태(그림에서 까맣게 보이는 부분). 통풍 수치(요산수치)가 8.46으로 높아 통풍성 무릎 관절염 진단 하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.
통풍 염증을 가라 앉히는 약은 효과를 1-2주 기다려야 하는데 그 동안 일상생활의 지장과 통증 때문에 관절강 내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했습니다.
그리고 통풍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들(스테로이드, 소염제, 콜킨)을 처방해 1주일 약 복용 후 통풍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약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.
1주일 후 통증은 호전되었고 초음파 상 관절 내 염증도 치료되었습니다. 통풍 수치를 낮추는 약(자이로릭)으로 교체해 이후 통풍 수치가 5.6으로 유지되었습니다.
초음파 상 무릎뼈 힘줄의 석회성 힘줄염이 동반되어 있어 추후 프롤로주사(증식치료)를 추가 치료하기로 했습니다.